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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암살 시도 혐의로 20대 체포

IT편집자 2024. 7. 16. 20:16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체포되었습니다. 연방 법원 문서에 따르면, 오하이오 주 출신의 20세 크리스토퍼 앨런 하겐스가 디스코드와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위협적인 발언을 한 후 체포되었습니다.

 

하겐스는 전 대통령 위협, 허위진술, 증인 매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그는 2024년 7월 4일, 비밀경호국과 FBI가 그의 온라인 활동에 대한 제보를 받은 후 체포되었습니다.

 

형사 고발장에 따르면, 하겐스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채팅 플랫폼인 디스코드에서 트럼프를 살해하겠다는 여러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한 게시물에서 하겐스는 "도널드 트럼프의 머리에 총알을 박을 것"이라고 썼고, 다른 게시물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죽었다는 것을 확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겐스는 트위터와 레딧 등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도 위협을 가했습니다. 트위터 게시물에서 그는 "도널드 트럼프를 암살할 것"이라고 썼고, 레딧 게시물에서는 "도널드 트럼프의 죽음을 사고처럼 보이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발장에 따르면, 하겐스는 트럼프의 재임 중 정책과 행동에 화가 나서 이러한 위협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하겐스는 위협 행위에 대해 연방

요원들에게 허위 진술을 했고, 잠재적 증인을 협박하려 했다고 합니다.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하겐스는 전 대통령 위협으로 최대 20년, 허위진술로 5년, 증인 매수로 2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비밀경호국과 FBI는 계속해서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 혐의 적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가 암살 시도의 표적이 된 첫 번째 사례가 아닙니다. 2016년에는 한 남성이 라스베이거스 선거 유세장에서 트럼프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체포되었고, 2018년에는 다른 남성이 트럼프와 다른 고위 정치인들에게 폭발물이 든 수상한 소포를 보낸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 위협의 위험성과 공인들에 대한 잠재적 위협을 모니터링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중요성을 부각시킵니다. 또한 법 집행 기관이 이러한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대중과 공직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전문가들은 소셜 미디어 상의 위협적 발언을 더욱 면밀히 감시하고, 잠재적 위험인물을 조기에 식별하여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정치인들의 과도한 언사나 극단적인 정치적 대립이 이러한 위협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절제된 정치 문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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